2004/02/05(목)

다방여종업원 돈 뺏은 20대 영장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경찰서는 5일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김모씨(22.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6시30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 모
여관 205호실에서 인근 다방에 차를 주문한 뒤 배달나온
최모양(20)을 흉기로 위협, 7만원을 빼앗는 등 광주와 순천
등지에서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100여만원을
강탈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재떨이에서 피의자의 지문을 채취,
신원파악에 나선끝에 지난 4일 김씨를 검거했다. 

윤영기기자 penfoot@newsis.com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