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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유비쿼터스 혁명은 계속된다](6)실감 GIS와 전자식별자(UFID)
  글쓴이 운영자 글쓴날 2004-02-16 23:37:52 조회 2178

2004/02/16(월)

[유비쿼터스 혁명은 계속된다](6)실감 GIS와 전자식별자(UFID) 
 
 
유비쿼터스 세상의 핵심은 공간 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고유하게 식별하고 쌍방향통신을 통해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공간 상의 대상물이 정확하게 좌표계로
표현되고 이 안에서 모든 사물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결국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현실세계의 모든 대상물을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한 체계와 이를 컴퓨팅 환경 하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따라서 유비쿼터스는 3차원
좌표계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좌표계의 도입이 필수적이며 실시간
통신을 위한 시간개념이 추가된 실감 지리정보시스템(GIS)인 4D
시스템이 요구된다. 

GIS전문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http://www.ksic.net)이 자체 개발한 4D기반의 실감 GIS를 활용한
지형지물 전자식별자(UFID)는 바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인프라의 시작이다.

지형지물 전자식별자(UFID: Unique Feature Identifier)는
우리나라 국토공간과 대상물에 대해 고유한 번호를 부여하고
식별자 하나로 그 객체의 위치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기술. 따라서 UFID는 위치정보, 관리기관 등의 정보뿐 만
아니라 고도 정보와 더불어 실시간 정보의 관리를 위한 센서 및
통신기술을 결합한 4차원 실감 GIS와 연계됨으로써 지상의 자연
지형지물과 인공 시설물, 지하 시설물 및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맨홀 아래에도 UFID

KT는 정밀한 실시간 입체 관리가 필요한 통신기초시설물의 관리를
위해 UFID를 활용했다. KT는 분당 본사 건물에 있는 맨홀, 케이블,
통신구, 상하수관, 가스관 등 지상·지하시설물을
한국공간정보통신의 3차원 유비쿼터스 GIS솔루션인 ‘인트라맵3D /
Ubi™’를 활용해 3차원의 정확한 가상 공간상에서 관리하게
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시설물 유지,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수많은 가닥이 지나가는 지하 관로 내의 케이블과 연관
시설을 2차원의 평면으로 관리하면서 고장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없는 불편함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3차원 유비쿼터스 GIS솔루션을 도입한 이후에는 케이블과 시설들에
일정한 규칙을 부여해 이들을 관리하고 고장이나 민원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원인을 실시간으로 추적 처리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솔루션은 3차원 실감 GIS를 통해 모든 객체를 관리하며 센서 및
통신 장치에 의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전 국토에
통신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KT의 미래 지향형 네트워크 관리기술을
구현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KT는 또 향후에는 UFID환경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KT는 고장이 발생했을 때 자동 추적 및 처리를 위한 센서,
영상장비와 처리관련기술의 도입과 관리요원의 가상 공간 상에서의
훈련을 위한 실감 시뮬레이션 기능 도입, 화재 등 재해 발생시
재해 확산의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감시 기능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가로수,
신호등, 맨홀, 건물, 교량 등 모든 공간객체에는 UFID체계에 의해
고유ID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 컴퓨팅기술의 체계적
접목이 이루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보이지 않는 사물에도 UFID

 한국공간정보통신은 또 UFID를 응용해 빠르고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는 대기오염물질, 방사능 등의 발생과 확산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예측하는 환경오염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개발한 환경오염방지 프로그램은
오염물질이라는 대상물마저도 객체로서 관리해 센서가 대기 중에
떠 다니는 오염물질을 감지해 오염지역이나 위험지역에
환경감시요원을 신속히 파견하게 된다. 

그동안은 오염감지를 위한 센서가 고정된 위치에 있어 수동적
데이터에 의존한 오염관리가 이루어졌지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동가능한 차량이나 요원에 오염감지를 위한 센서와
무선데이터통신장치를 장착해 오염지역, 위험 지역 등을 이동하며
관리할 수 있다. 오염물질의 종류, 발생규모, 기상상태, 지형 및
지역여건분석을 통한 오염물질의 확산을 4D GIS로 입체적
시뮬레이션하고 실시간 추적을 통해 위험지역에 대한 경보발령과
대피시설의 위치 파악 및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시민에게 안전한
대피경로의 지정 등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간과 사물에 붙이는 주민등록번호

UFID는 자연 및 인공 재해방지, 물류산업, 위치기반서비스(LBS)
관련산업, 부동산·금융·세금 관련 산업 등 공간과 사물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활용된다.

우선 UFID를 활용한 시설물 관리는 각종 객체에 부여된 UFID를
기반으로 시설물의 설치와 수리 등의 이력관리는 물론 센서에 의한
고장의 진단, 고장의 처치방법, 자동 처리 등의 수행을 가능케
한다. 특히 7대 지하시설물의 관리와 지능화된 빌딩의 관리, 도로
및 교통 시설물의 관리는 이미 3차원 GIS상에서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4차원 물류유통시스템에도 UFID를 적용해 정확한 물류관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지번 기반의 물류 유통시스템은
대표 지번에 의한 위치를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건물,
시설이 점차 복합화, 입체화, 대형화, 단지화되면서 평면적인
좌표가 아니라 4차원 좌표에 의한 배송지, 발송지의 정보관리가
필요해졌다. 

 4차원화된 UFID는 3차원 공간상의 건물· 시설관리를 가능케
함은 물론 여기에 시간 개념까지 더해 복잡하고 대형화된 시설
내에서의 정확한 물류정보의 관리와 추적을 자동화하며 배송
대상인 사람이 부서나 직장을 옮겨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물류,
유통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 지형지물 전자식별자(UFID) 

 지형지물 전자식별자(UFID)는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지형지물에
대해 위치정보, 도로, 건물, 하천 등의 지형지물 종류, 지형지물
관리기관, 기타 속성 정보 등을 나타내는 유일한 단일식별자를
부여함으로써, 도로, 건물 등의 인공적 지형지물과 하천 등의
자연적 지형지물을 포괄하는 모든 지형지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UFID는 주민등록번호처럼 우리나라의 국토를 구성하고 있는
도로, 건물 및 하천 등의 모든 인공적 및 자연적 지형지물에
단일식별자를 부여함으로써 해당 지형지물을 관리하는 기관은
물론, 물류, 금융 등 각종 산업분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선진국인 영국에서는 국가 지도제작기관인 오드넌스
서베이(Ordnance Survey)에 의해 지형지물에 대한 식별자가
활용되고 있으나 이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위한 준비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이 활발히 보급된 우리나라는 지리정보를
미래지향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 지리정보 식별자의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었으며 현재 개념연구를 거쳐 기술개발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국내에서도 건설교통부가 각 정부기관에서 구축된 전 국토의
수치지도와 각종 주제도의 지형지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해 지형지물 전자식별자(UFID: Unique Feature IDentifier) 활용
기술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에는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와 한국공간정보통신이 참여하고 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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