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3(화)

행자부, 전자정부국 신설...직제 개정 

 
 행정자치부내에 전자정부국이 만들어진다.

행자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와 그 소속 기관직제
개정령'이 확정·의결됨에 따라, 직제를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1차 직제 개정은 정부부처간 기능조정 방침에 따라,
법률개정의 필요없이 가능한 일부 국의 명칭과 기능을 개편하고
일부 인력을 보강한 것.

인사 기능이 필요한 인사위원회 이관 및 소방방재청 신설은
정부조직법 개정이후 제2차 직제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행정정보화계획관'을 '전자정부국'으로개편하고,
정보자원관리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전담과를 신설했다.

또한 조직혁신과 행정혁신 및 전자정부가 연계되는 혁신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관리국'을 '조직혁신국'과
'행정혁신국'으로개편하여 하부조직 및 인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3개과를 증설했다. 지방분권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행정국'을 '지방자치국'으로 개편하면서,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전담과를 신설했으며 기존의
민간협력과를 신설되는 '행정혁신국'으로 이관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운영의 효율화 및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경제국'을 '지방재정국'으로 개편했으며, '지방세제관'도
'지방세제국'으로개편했다.

'지방세제국'에는 지방세 심사기능을 보강해서 주민권익
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전담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본부의 정책기획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6·7급을 5급으로
직급을 조정(21명)했다.

(02)3703-4332-3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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